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와 연계해 '통일체험 및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3월 5~7일) △하늘꿈중고등학교(3월 10~14일) △남북사랑학교(4월 28일~5월 2일) 소속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학교별로 2박 3일 또는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통일미래체험 △도전, 통일골든벨 △뭉쳐야 뜬다 통일탐사단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도 방문한다.
아울러 미국 선교단체(TEAM) 소속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영어 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일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