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공무원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주간'이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동시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10개 청사에서 '찾아가는 건강주간'을 맞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무원 재해 예방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된 '마음 바라보기 주간'과 '찾아가는 건강 지도' 두 개의 행사를 통합·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는 '아주 보통의 건강한 하루'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통해 자기돌봄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청사 중앙동 복도 등에서는 개인별 스트레스 진단 및 건강 상태 측정, 맞춤형 영양제 처방, 전문가 운동 처방 등이 제공되는 건강 공간을 운영한다.
세종청사 방문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위해서는 전국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에서 심리안정 특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온라인(Zoom) 강좌 '휴식의 미학'과 '캘리그라피 탁상달력 만들기' 등도 제공된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직자의 건강은 국민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기반"이라며 "일상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건강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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