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장성' 박안수·여인형·곽종근·이진우, 30일 같은 법정서 만난다

중앙지역군사법원, 주요 피고인 상호 증인신문 진행 예정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 2025.2.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 2025.2.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등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군 장성들이 오는 30일 한 법정에서 만난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0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관련 사건 상호 증인신문을 30일 오전 10시로 정한다"라고 말했다. 박 전 총장과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등 4명을 상호 신문하는 만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새로운 내용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재판부는 이날 문 전 사령관의 혐의와 관련해 정보사 관계자 7명을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했으나, 증인의 업무에 군 기밀 사항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도 이날 군사법원에 출석했다. 이들은 증인신문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퇴청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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