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경기 광주 특수전학교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육군이 밝혔다.
이번 훈련엔 육군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와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2전투항공여단 장병 25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측에선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 헬기가, 미국 측에선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페이브호크(HH-60) 등 연합 항공 자산 16대도 투입됐다.
훈련은 최정예 특수임무대원들의 공세적 특수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전투 기술 숙달 및 상호 운용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특수임무대원들은 첨단 장비를 통해 목표 지역까지 통로를 개척하고 여러 우발 상황과 장애물을 극복하며 작전을 수행했다.
핵심 시설을 타격하고 대항군을 격멸한 특수임무대원들이 항공기로 작전 지역을 빠져나가면서 연합 작전이 마무리됐다. 훈련을 지휘한 흑표부대 특수임무대대장(중령)은 "앞으로도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 안전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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