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헌법 배신자들 이재명에 필패"…김문수·홍준표 직격

"헌정 파괴 옹호한 위선자들은 정의 말할 자격 없다"

대권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5.4.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권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5.4.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헌법을 배신한 자들은 범죄혐의자 이재명에게 필패"라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반탄(탄핵 반대) 주자들을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탄핵에 찬성했다.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헌법 수호의 책임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앞에 홀로 당당히 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전 장관, 홍준표 전 시장은 탄핵을 끝까지 반대하며 권력의 헌정 파괴를 사실상 옹호했다"며 "이는 헌법 수호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행위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각을 세웠다.

그는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을 심판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명분 없는 위선"이라며 "헌법을 외면한 자들에게 정의를 말할 자격은 없다. 헌법 가치를 배신한 자들이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결국 이재명에게 이길 수도 없다"며 "범죄혐의자 이재명에게 필패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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