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경선 규칙 확정 못해…내일 다시 논의하기로

"출마 예정자·당원 요구 들어…최종 결론 이르지 못해"
"국민경선과 국민참여경선 장단점 있어…조화점 찾는 중"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참석해 맹성규 부위원장(오른쪽), 황명선 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참석해 맹성규 부위원장(오른쪽), 황명선 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대선 경선 규칙을 확정 짓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특별당규준비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선 규칙에 대해) 최종적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 당의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과 당원 주권주의를 확립해달라는 우리 당원들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며 "내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별당규준비위가 이날 경선 규칙을 결정하면 다음 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친 뒤 주말 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방침이었다.

이 위원장은 '어떤 부분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냐'는 질문에 "지금까지의 대선 방식은 국민경선 방식이었고 당원들의 요구는 국민참여경선인데 양쪽이 다 장단점이 있다"며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조화점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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