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시 현장 투표 없애고 온라인 100% 실시 검토"

"순회 경선 현장서도 온라인 투표로…특별당규 준비위서 확정"

4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광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광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온라인 100%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이번 경선에서 현장 투표는 검토 안 하고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 순회 경선 때 현장에 참석하는 분은 연설을 듣고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현장 투표를 하냐 온라인으로 투표하냐의 차이로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관련 사안은 특별당규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안은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당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주 대선 경선 레이스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경선 방식을 다듬는 중이다.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당 경선도 속도감 있게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 민주당은 현행 경선 규정인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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