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자신의 시장직 퇴임 일정을 밝히며, 오는 6월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조기 대선 출마를 작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 주는 참 바쁜 한주가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월요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 출간하고.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수요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펼치는 제7 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 출간 하고, 목요일은 그동안 시정을 감시하고 도와주었던 시의회에 가서 퇴임 인사 하고 , 금요일은 그동안 같이 일했던 대구혁신 100+1 대구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5번째 이사를 한다"며 "53년전 동대구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도 동대구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상경 한다"고 강조하며,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오는 6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홍 시장은 "그때는 무작정 상경이라서 참 막막 했지만,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 간다"며 "Great Korea! 그 꿈을 찾아 상경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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