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한 것과 관련 "그를 탄핵하는 것이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지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두 달 뒤 어차피 물러날 자리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공전만을 초래한다면 그 혜택은 국민 누구에게도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의 건이 상정됐고 개혁신당은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개혁신당은 감정보다 이성을 우선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을 재석 188인 중 찬성 17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