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탄핵 인용 전망…조기대선서 '사면복권' 노릴 것"

"국힘 의원들 근시안적…그냥 기세 싸움만 한 것"
"尹 피선거권 박탈 아냐…갑자기 유튜브 열 수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에 연금개혁 저지를 위한 회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에 연금개혁 저지를 위한 회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잡히자 이에 대한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 근시안적인 것이 상황을 봤을 때 나경원 의원 본인도 판사 출신이 아니냐"며 "여기서 기각 결론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이런 것을 놓고 봤어야 하는데 너무 그냥 기세 싸움만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기 지지층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얻어 맞고도 안 아픈 척하기'와 같은 상황이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구속상태도 아닐뿐더러 피선거권이 박탈된 것도 아니다"라며 "이 분은 자기가 무시 받는다 생각하면 무엇이든 할 사람. 갑자기 유튜브 채널을 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조기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후보를 적극 밀어줄 것이라며 "자신이 당선을 시켜 사면복권을 받겠다는 그런 행복회로를 꿈 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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