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동 싱크홀' 사고에 "재난 반복 안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무거운 책임감 느껴…취약 구조물 종합 점검·정비 절실"

25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전날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25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전날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직경 20m가량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당정이 해빙기 안전대책을 강조하며 전국 지자체에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점검해야 할 것은 포장도로만이 아니다. 도시 인프라 전반, 특히 지하 공동구와 노후 관로 등 취약 구조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반복되는 재난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를 통해,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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