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대전 현충원을 찾는다.
이명박재단은 이 전 대통령이 26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오전 11시 20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천안함 묘역 참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참배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대통령 비서실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6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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