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헌재의 윤석열 파면 100% 의심 안 해"

"파면 후 원팀 정권교체…이재명 '비명-검 유착' 발언 사과해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전 종식과 새로운 국민통합의 길'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전 종식과 새로운 국민통합의 길'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을 100%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은 그냥 잠시 석방이지 업무복귀가 아니니 계엄을 (다시 한다는 것은) 걱정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의원은 "내란 수괴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이라니 생각도 못 했다"며 "이제 내란세력을 응징하는 것은 파면 후 조기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공범 검찰의 윤석열 석방은 왜 정권을 교체하고 검찰을 개혁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며 "새로운 민주정부에서 내란공범 검찰을 정리하고 윤석열도 제대로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고 '원팀'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후 범민주세력과 함께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당내 분열은 절대 안 된다"며 "매불쇼(유튜브 채널) 발언에 대해 이 대표는 깨끗이 사과하고 연대와 통합, 연합과 승리의 길로 나서달라. 이 대표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매불쇼에 출연해 2023년 자신의 2차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때 당내 일부 세력과 검찰이 유착했다고 주장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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