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트럼프 당선 축하…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새로운 미래 열어야"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 바탕으로 북 무력 도발 빈틈없이 대응"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팜 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팜 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번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피로 맺은 동맹이 더 깊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최근 북러 밀착 등으로 동북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서로 공유해왔고 오랜 기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만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의 깊이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를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관계 위에서 새로운 협력의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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