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올해 5개년 계획 수행의 마지막 해임을 강조하며 모든 부문·단위에서 새 기준과 기록을 끊임없이 달성해 나가라고 요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모든 일꾼들은 새 기준, 새 기록 창조 운동에 대한 장악 지도와 총화(결산)를 공정하고 정확히 하며 평가도 잘해주어 대중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더욱 북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는 3호기의 성능 회복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발전 능력이 1만5000㎾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 확증됐으며 해마다 수십억 kWh의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지방발전 20x10 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통해 "100년 후에도 덕을 볼 수 있도록" 지방 개변에 더욱 과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방발전 정책 준공으로 생산된 제품들을 바라보며 주민들이 "새 문명, 새 생활에 대한 신심과 낙관"에 가득 차 있다며 당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간부들의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업에서의 높은 열성은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라며 "수준과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종주먹을 쥐고 뛰어다닌다 해도 오히려 우환거리를 빚어내게 된다"라고 전했다. 각급 농맹조직원들은 사회주의 대중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는 '집단주의 기풍'을 통산 증산을 격려했다. 신문은 "증산 운동은 그 어떤 급한 고비를 넘기거나 모자란다는 것을 보충하기 위한 단순한 경제사업이 아니다"라며 "혁명을 더 높은 단계로 이행시키기 위한 믿음직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전했다.
5면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논했다. 신문은 "현행 생산이 긴장할수록 남을 넘겨다볼 것이 아니라 선진 과학 기술로 무장한 자체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강화하는데 전진의 출로, 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남을 위해 자신의 것을 바치는 것'이 국풍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것을 인간의 고상한 미덕으로, 마땅한 도리로 여기는 우리 사회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증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강국의 공민된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요구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