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9월 레디 코리아(EADY korea) 훈련과 연계해 지진으로 인한 원전 시설 화재 및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등 40여 개 기관 2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북구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를 주민소개와 집결 장소, 구호소, 교통통제소로 운영했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오염검사, 이재민 등록, 갑상샘 방호 약품 복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 유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대응훈련으로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24년 자연재해안전도 'A등급'을 획득,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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