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산불 이틀째 진화율 70%…인근 46가구 대피

본문 이미지 - 22일 울산 울주 온산읍 운화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70%가량 진화한 상태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2/뉴스1 ⓒ News1
22일 울산 울주 온산읍 운화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70%가량 진화한 상태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2/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전날 울산 울주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작업 이틀차에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울주 산불 진화율은 70%로, 산불영향구역은 약 85ha로 추정된다.

현재 울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화재 현장에는 초속 1.7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전날 12시 12분께 울주군 온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이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7대, 지상진화장비 35대, 진화인력 5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불로 인근 마을 46가구, 주민 80명이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가 난 곳과 인접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나들목 인근 양방향 도로가 통제됐다가 해제되기를 반복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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