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루에만 7건 발화…21일부터 전국 60곳서 '산불 재난'

오후 6시 진화율 의성·안동 62%, 산청·하동 90%, 울주 언양 38%
21일 6건, 22일 29건, 23일 13건, 24일 5건…건조한 날씨에 강풍, 진화 더뎌

본문 이미지 -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불이 나 불길이 민가까지 접근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불이 나 불길이 민가까지 접근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수일째 꺼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산불만 7건이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산불은 오후 6시 현재 경남 2건, 경기 1건, 울산 1건, 충남 1건, 충북 1건, 전북 1건 등 모두 7건에 이른다.

지난 21일 6건, 22일 29건, 23일 13건, 24일 5곳, 25일 7건 등을 합하면 5일간 총 60곳이나 된다.

건조한 날씨와 태풍급 바람까지 겹쳐 전국 곳곳 산불 진화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경북 의성·안동 산불 진화율은 62%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77대, 진화인력 3708명, 진화차량 530대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4501ha(추정, 축구장 2만여개 규모)이다.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90%다. 산불영향구역은 1572ha(추정, 축구장 2200개 규모)이며 총 화선은 55km다.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울산 울주 언양읍 산불 진화율은 38%에 머물고 있다. 진화헬기 19대, 진화인력 431명, 진화차량 43대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도시형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불이 난 화장산은 언양 시가지와 인접한 곳으로 주변으로 울산양육원과 17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양우내안애 아파트 등 민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양우내안애 아파트 방향으로 불이 100m이내까지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단지 내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기도 했다. 산불영향구역은 47ha(추정)이며 총 화선은 3.9km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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