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청년이 주도해 생활 속 공공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소셜리빙랩'에 참여할 청년연구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셜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실험적 활동 과정을 뜻한다.
청년 및 지역문제 개선을 위한 참신한 과제를 갖고 있는 북구 거주자 또는 북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19~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청년연구단에 지원할 수 있다.
북구는 심사를 거쳐 5개 팀 정도를 선정해 팀당 약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북구청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24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ygkima1982@korea.kr) 또는 북구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참여에 관심을 가져봤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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