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7학년교실 종합 입학식'에 참석해 배움의 꿈을 안고 새출발하는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은 초고령 사회 어르신의 주체성과 소속감, 사회적 관계 확장을 돕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올해는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 총 200명이 입학했다. 입학생들은 캠퍼스별 학급을 이루고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과정 수업 및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인류 최대의 꿈 '무병장수'를 실현해 드리기 위해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로 여러분의 운동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외로움을 덜어주는 친구"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고, 다시 꿈도 꾸며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와 정책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70대에 배우고 싶은 것'을 주제로 진행된 입학선서식 퍼포먼스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겠습니다'라고 직접 적은 메시지 카드를 들고 입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