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연구원은 제30대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 기관 자격으로 27~28일 서울에서 2025년 제1차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8개 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기관의 원장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9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는 16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기관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총 18개의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지역 발전 및 지방자치행정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회원기관 간 공동 협력 사안을 논의·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협의회는 명칭을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의'에서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로 변경했다.
협의회는 올해 '지방규제혁신과 중앙 규제 권한이양 방안'을 공동연구 수행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균 협의회 회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규제 혁신 등 공동 추진분야에 대한 협력연구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지역출연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