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사면 붕괴' 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 최소화…TF 구성

TF 첫 회의…피해지역 점검 후 우기 전까지 위험요인 조치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산사태와 사면 붕괴 등 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10일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산림청은 물론 울산·경북·경남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산림이 광범위하게 소실되면서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옹벽·축대, 낙석방지시설을 비롯한 시설물도 산불로 훼손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사면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면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 상황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사면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산불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은 우기 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사면재해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사면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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