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공익활동 대학생과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과 '서울희망 대학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기당 200만 원씩 최대 2학기(1년)까지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서울 거주 대학생이다. 최근 1년간 50시간 이상의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학기당 50시간 이상의 추가 공익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공익활동 네트워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희망 대학 신입생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지속하려는 대학 신입생을 지원하는 제도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자녀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서울 거주 신입 대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기준 및 학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급 대상자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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