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협력해 '40대 직업캠프 취업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0대 직업캠프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약 4주간 실무 역량을 기른 뒤 취업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취업과정은 △냉방시스템(에어컨) 설치 기술자 △지능형 열원(보일러) 관리 기술자 두 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냉방시스템 설치 기술자 과정은 건물이나 가정 에어컨 설치·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경험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후 명일, 삼성전자로지텍 등 기업과 연계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지능형 열원(보일러) 관리 기술자 과정은 보일러 및 난방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수료자는 교육 이후 경동티에스를 포함한 기업과 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실전과정 종류로 건강운동관리 전문가, 친환경 유럽 미장 기술자 등 총 10개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다.
김은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대전략팀장은 "기술직은 연령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라며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면 곧바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