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김포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조강 전망대와 해병대 2사단을 찾아 군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 2사단은 서울 서측방인 김포와 강화 일대를 지킨다.
오 시장은 이날 최근 북한의 도발로 쓰이는 오물 풍선과 확성기의 근원지를 관찰한 뒤 초소를 방문하고 장병들과 식사했다.
장병들에게는 대북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몇십 km 밖에 안 떨어진 서울시의 시장으로서 늘 북한의 도발이 염려돼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해병대 2사단을 찾게 됐다"며 "어떤 도발이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 근무하는 장병을 보며 든든한 마음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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