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원도 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긴급 현장 점검

사회재난실장, 초동 방역 조치 상황 보고받고 대응 당부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 입구에서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 입구에서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전날인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2일 현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월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강원 철원 지역은 양돈농장 밀집지역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현장 철원군 관계자에게 초동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태세 구축을 당부했다.

정부는 인접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에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일시이동중지 48시간 명령 등을 즉각 조치한 바 있다. 또 철원군은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농장전담관 22명을을 배치했다.

진명기 실장은 거점소독시설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대비·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포천시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명기 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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