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사료 구매 자금 216억 원을 융자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해 2월 사업을 신청한 137곳이다. 해당 농가·법인은 사료 구매와 외상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황 조건으로 100%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농장은 최대 6억 원, 그 외 가축은 최대 9000만 원이다. 융자 대상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지정 대출 실행기관(농축협 등)에 제출하면 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난해도 지역 축산농가 122곳이 사료 자금 141억 원을 대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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