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는 학교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이 1차 연도 우수 사업단에 선정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2차 연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면서 2차 연도 사업에 기존 사업비 14억 원 이외에도 인센티브로 받은 7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여기에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대의 매칭금까지 더해 전체 16억 5000만 원 규모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확대·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업단은 지난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120명의 첨단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 데 이어 2차 연도에는 136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22개 기업이 참여한 1차 연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은 2차 연도에 LIG넥스원, KAI를 포함한 2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산업 수요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한다.
참여 기업과 산업체 요구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교육 이수 후 취업과 직무 배치를 연계하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청주대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 박원태 단장은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형 교육모델을 통해 충청권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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