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효자 수출품목 반도체 선전으로 지난 3월 도내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30% 성장했다.
15일 청주세관의 도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8억 2000만 달러, 수입은 6억 2400만 달러로 무역수지 21억 9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21억 4200만 달러)보다 31.7% 늘었고, 1~3월 수출 누계도 9%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은 지난해보다 57.6% 증가한 18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도내 전체 수출액의 53.5%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15억 9600만 달러로 작년보다 89.5%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동남아(15억 3500만달러), 중국(4억 5200만 달러), 미국(4억 달러), EU(1억 6900만 달러), 일본(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별 수출 규모는 청주시가 22억 1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8.7%를 차지했다. 이어 진천군 1억 9600만 달러, 음성군 1억 3600만 달러, 충주시 1억 달러 순이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