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가에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비 철저히" 당부

복숭아·배 13일 만개 예상…기온 급강하 시 수정 불량 등 문제

본문 이미지 - 저온 피해 입은 과수(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저온 피해 입은 과수(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1일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농가들은 저온 피해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와 배는 오는 13일, 사과는 21일 이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이 발생할 경우 꽃눈이나 개화된 꽃이 냉해를 입어 수정 불량, 조기 낙과, 기형과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복숭아는 영하 1.1도, 배와 사과는 영하 1.7도 이하로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해 가능성이 커진다.

군은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냉해 방지 장비 사전 점검, 저온 예보 전 충분한 관수, 과수원 비닐·잡초 제거를 통한 지온 유지 등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개화기 저온 피해는 농가에 큰 타격이 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aguar9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