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광역연합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교통 인프라와 산업 경제, 사회 문화라는 큰 틀에서 초광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4개 시도와 연합이 참여하는 혁신 정책 공유 토론회를 열었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하나로 묶은 광역 관광상품인 광역투어 패스와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유료 시설의 이용료 상호 감면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김영환 연합장은 8일 출범 100일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로 성장하고 560만 충청권 주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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