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극복 성금, 공동모금회·개발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 2억 5000만원과 민간의 재능기부를 더 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구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국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등의 추천으로 주거 개선이 시급한 가정 5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미성년 자녀가 많은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 가정은 노후 주택의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 시설 정비 등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지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아이를 낳을수록 혜택을 받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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