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창업중심대학'에 충북대학교가 합류했다.
충북대 27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창섭 총장, 창업중심대학 총장단, 청년 창업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을 했다.
정부는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기관으로 권역별 창업중심대학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 충북대와 전남대가 신규 지정돼 창업중심대학은 11곳으로 늘었다.
앞으로 충북대는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혁신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국내에서 처음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기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가 창업중심 대학으로 지역과 청년 창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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