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25일 건조한 날씨와 영농활동 증가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각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홍보와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산불 관련 부서를 비롯해 11개 시군 부단체장과 산림 부서장 등 6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령 농업인 대상 대면 홍보 강화, 반상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계도, 가두방송, 민간 단체와 협업한 감시·계도 활동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산불 가해자 무관용 원칙 적용과 불법 소각 행위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도민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과 홍보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홍보 수단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인접 지역의 순찰과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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