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난계국악축제가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아시아 음악 축제(지역 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주관한 평가에서 지역성과 예술성, 콘텐츠 우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축제 중 기획력, 운영 전략, 문화적 가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본부(IFEA World)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후보로 자동 추천돼 향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평가받는 기회를 갖는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연계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심천면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