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2년 기준 도내 시군 GRDP를 보면 음성군은 1인당 GRDP는 1억 503만 원이다. 이는 2021년보다 1350만 원이 증가한 수치로 도내 평균 5225만 원의 두 배 정도다.
음성군 전체 GRDP 규모는 10조 5507억 원으로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는 꾸준한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선순환 경제의 효과라는 게 음성군의 분석이다.
음성군은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도 지역활동인구가 11만 6000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았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72.4%)과 OECD기준 15세~64세 고용률(77.9%), 청년고용률(51.7%), 경제활동참가율(73.6%) 등 고용지표 4개 분야에서도 도내 1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음성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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