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24 지역발전지수 지역경쟁력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발전지수(RDI)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분석한 지표다.
평가는 △생활 서비스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다룬다.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13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1만 6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끌어냈다.
2024년 하반기 고용률도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 고용률 51.7% 등 4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지역활동인구도 11만 6000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도 9152만 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음성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24 지역발전지수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시군) 중 13위에 올랐다. 도내에서 청주시가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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