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간호대학' 승격…19일 기념식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이 되겠다"

본문 이미지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학과 개설 14년 만에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19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2011년 30명 정원으로 신설한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정되면서 입학 정원이 60명으로 확대됐다.

또 꾸준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정원이 138명까지 증원됐고,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주기부터 4주기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입증하고 있다. 배출한 졸업생만 1108명에 달한다.

또 2014년부터 전공심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고,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공심화 과정도 도입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대학,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간호학과 신설부터 지금까지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간호대학 승격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금숙 초대 학장은 "'인간 중심의 간호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교육과 실습 환경을 더욱 강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날 박용성 총장, 오금숙 간호대학장,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학 승격 기념행사를 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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