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2012년 교명을 바꾼 이후 최대 규모인 1760여 명의 신입생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40여 명보다 520여 명 증가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에서도 우수한 교육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는 게 충북보건과학대의 설명이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충북보건과학대는 2024학년도 작업치료과와 치기공과의 국가고시 전원 합격, 치위생과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취업률에서도 8년 연속 충북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2016~2023년 정보공시 기준)를 차지하며 졸업생들의 실무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연한 학사 운영으로 성인 학습자의 평생학습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384명의 성인 학습자가 입학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돼 충북형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올해 외국인 유학생 475명이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용석 총장은 "입학부터 심화교육과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고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