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는 26일 충북도,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병원 지원 및 제공, 병상 확대, 카데바 확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과 홍보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의 전문적인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 경쟁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 의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4년(1차년도)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 평가에서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의평원은 충북대 의대가 전국 최대 규모의 증원 폭(49명→200명)을 배정받았지만, 학생들을 교육할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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