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3일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원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충혼탑 철거에 앞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를 개최했다. 충혼탑에는 6·25전쟁 중 전사한 군인, 경찰 등 호국영령 3428위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번 사업으로 1955년 조성한 충혼탑 일원은 추모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이 찾는 복합 문화 공원으로 꾸며진다.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충혼탑과 추모벽, 잔디마당, 산책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범석 시장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추모 공간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희미해져 가는 호국영령의 희생을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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