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주 배경 학생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위해 2025년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디딤돌과정은 12월 12일까지 운영하고 공교육 진입 전후 이주 배경 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학교와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기수당 9주씩 모두 5기수를 운영하고,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2개 반, 중등 2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 △교과 연계 학습지원 △한국문화 체험 △문화예술활동 △진로·진학 상담 △정서 상담 등의 수준별 또는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초등 월~수 오후 2~5시, 목~금 오후 2~4시 30분 △중등 월~수 오후 3~6시, 목~금 오후 3시 30분~6시다.
초등학생은 이주 배경 학생이 많이 거주하는 가경동, 복대동, 봉명동, 사창동 지역 버스도 운행한다. 청주지역 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디딤돌과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보호자와 함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상담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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