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공무직 "환경실무사 노동환경 개선하라"

"대부분 고령의 여성 비정규직…최저임금도 안 되는 저임금"

본문 이미지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17일 충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실무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2025.4.17/뉴스1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17일 충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실무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2025.4.17/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7일 "충북도교육청은 환경실무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실무사는 대부분 고령의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저임금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강도 압축노동으로 손가락 마디가 휘어지는 노동환경 개선을 수년 동안 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단체 협약으로 업무공간을 화장실로 정했으나 현장 관리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실질적으로 지키지 않는다"며 "휴게공간도 너무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시도에서는 환경실무사를 상시 전일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상시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하고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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