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급식비 지원사업에 5200만 원을 투입한다. 겨울방학 중 영동초와 이수초에 1500만 원을 지원한다. 3월부터는 3700여만 원을 들여 군내 7곳 초등학교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군내 초등학교 14곳은 방학 중 돌봄교실 급식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급식비 부담을 겪었다.
군은 올해 8억 2000만 원을 들여 지역인재 육성, 우수체육 선수지원, 학교체육 내실화 등 교육 환경 개선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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