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대표 농산물 '청원 생명 쌀'에 이어 '청원 생명 복숭아'도 올해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청원 생명' 브랜드 농산물 중 복숭아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하면 15%를 적립 받아 현금이나 상품권, 대중교통 요금, 친환경 기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저탄소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을 대상으로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및 농자재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부여한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복숭아는 남이면 청명 복숭아작목반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작목반은 풋거름 작물 재배, 유기농업 자재 사용, 가축분퇴비 사용 등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고 있다.
박용준 작목반 회장은 "저탄소 인증농법을 적용해 소비자가 믿고 먹는 가장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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