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 청주국제공항에 6년 만의 새 국적항공사가 취항하면서 제주노선 증편으로 인한 국내선 이용객의 증가가 기대된다.
충북도는 오는 1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진에어 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진에어 청주-제주 노선은 B737-800 항공기(189석)가 도입되며 1일부터 매일 왕복 4편 운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2일 홍콩 노선 취항을 계획 중이며 다음달 3일 이스타항공의 홍콩 취항 등 청주공항 신규노선 취항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연간 이용객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신규노선 취항과 이스타항공 등의 내년도 항공기 신규도입 등으로 청주공항의 수요 증가 예상됨 따라 계류장 수가설치와 여객청사 확장 등 시설확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중앙정부에 적극건의 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대한·아시아나·이스타·제주항공이 제주노선을 운항 중이며 지난달 말 기준 이용객은 109만명(국내:80만8000명, 국제:28만7000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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