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뮤직 원더랜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을 통한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글로벌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7시에는 서초구 1호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CYK 팝스 오케스트라, 무용단 헌정연서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무용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Defying Gravity', 'Never Enough'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고훈정은 이탈리아 대중가요 칸초네 중심의 성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밤 9시부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상영한다.
13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이벤트존) △푸드랜드(먹거리존)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되며, 각국의 전통음악과 먹거리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키오스크'도 운영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은 12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인 1매 티켓이 제공되며,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는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6~27일 앙코르 공연도 예고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모든 방문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봄밤을 울리는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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