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홍두선 전 차관보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 취업 승인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57건 결과 발표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23.9.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23.9.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4일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로의 취업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성일 전 국립전파연구원장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업을 승인받았고, 지난해 5월 퇴직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취업도 승인됐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지난달 28일 실시한 '2024년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57건의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윤리위는 이기식 전 병무청장의 한화오션 비상근고문 취업을 승인했고,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의 디엔솔루션즈 비상근고문으로의 취업도 승인했다.

또 지난 2022년 5월 퇴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무직의 웰랑 사외이사 취업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윤리위는 지난 4월 퇴직한 고용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의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의 취업도 승인했고, 지난해 12월 퇴직한 교육부 4급의 칼빈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취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6월 퇴직한 국가정보원 특정1급의 창원기전 고문 취업 가능 판정, 지난해 12월 퇴직한 해군 소장의 한국기계연구원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장 취업 가능 판정 등을 했다.

다만 지난 4월 퇴직한 금융감독원 직원2급의 동양생명보험 상무 취업은 불승인했다. 2022년 2월 퇴직한 금융감독원 직원2급의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취업도 제한 판정을 내렸다.

윤리위는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4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한편 윤리위는 지난해 하반기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임의로 취업한 49건에 대해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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