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의 '동네 작가' 10명이 이달부터 귀농·귀촌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군은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 동네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군의 한 달·반년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 참여자가 마을과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 관광지 등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군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는 지원자의 SNS 활동 이력,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을 종합 평가해 올해 총 10명의 동네 작가를 선정했다. 위촉식은 지난 4일 인제군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이들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의 일상을 담은 동네 작가들의 콘텐츠를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군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동네 작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동네 작가의 생생한 콘텐츠가 예비 귀농·귀촌의 걱정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람을 모으고 마을을 살리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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