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북측에서 발화한 산불이 남측 비무장지대(DMZ)로 재발화 한 가운데 진화율이 50%를 기록 중이다.
1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와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헬기 2대를 고성 현내면 일대에 투입해 예방 살수에 나섰다.
일몰과 비로 인해 헬기는 오후 5시 10분쯤 철수했다. 진화율은 50%다.
당시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북측에서 발생한 산불이 남측 DMZ를 타고 넘어오면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가 확산세가 가라앉으면서 철수했다. 이후 강원도 등은 일대 산불 상황을 보고 헬기를 투입해 예방 살수를 진행했다.
당국은 산불 상황을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추가 헬기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